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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자전거

[자전거] 나의 자전거 입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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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 운동

 

유난히도 따스한 봄과 함께 만개한 벚꽃을 보며, 조금은 여유로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또한 최근 급격히 증가하는 체중을 보고 느끼며.. 매번 다짐해왔던 운동을 더 이상 미룰 수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비상시국!

조금이나마 안전하면서 내가 즐길 수 있는 운동이 필요했다.

그리하여 봄을 즐기며 야외에서 할 수 있는 운동으로 자전거를 선택했다.

 

 

하지만 생각도 잠시.

일단 자전거가 필요한데 자린이라면 이제부터 수많은 선택이 필요하다...

 


자전거 선택

 

자전거를 타기로 선택했다는 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가장 기본적으로 자전거의 종류와 그에 따른 모델을 선택해야 한다.

그전에 먼저 본인이 자전거를 타는 목적 및 용도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지 않다면 '이왕이면...'의 무한반복에서 빠져나오기가 쉽지 않다.)

 

나는 평일 저녁~밤 시간대에 왕복 20km 정도의 라이딩을 위한 자전거가 필요했다.

편도로 1시간 정도 걸리는 구간으로 대부분이 평지로 이루어진 자전거 전용도로이지만,

일부 구간은 보행자들이 이를 신경 쓰지 않아 조심해야 하는 곳들이 많았다.

이에 나의 자전거 선택 기준은 다음과 같았다.

 

  1. 현관에 최소한의 부피로 보관이 가능할 것. (가장 중요)
  2. 대부분의 코스는 평지이며, 빠른 속도는 중요하지 않음.
  3. 적당히 예쁘고 귀여운 디자인의 생활형 자전거.

 

2번의 조건처럼 빠른 속도를 즐길 목적은 아니기에 로드는 후보군에서 탈락.

또한 대부분의 코스가 평지이기에 MTB 또한 후보군에서 탈락.

 

그리고 사실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1번 조건이었다.

분실, 관리 등의 문제로 자전거를 외부의 공용 공간에 보관하고 싶지는 않았으며,

실내에서도 매번 베란다까지 옮기기는 너무 귀찮았기에...

이에 눈에 들어온 것은 바로 미니벨로!

접이식 미니벨로라면 위의 조건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었다.

 

이렇게 자전거의 종류까지는 선택 완료!

다음으로 수많은 미니벨로 브랜드 및 모델 중 나에게 맞는 제품을 고르는 일이 남았다.

이 이야기는 다음번에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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