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밍웨이 카페] 분당 K. 헤밍웨이 베이커리 카페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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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헤밍웨이 베이커리 카페

 

분당 미금역 인근에 못 보던 대형 카페가 생겼다.

이름은 'K. 헤밍웨이 베이커리 카페 다이닝'으로 매우 긴데,

이 포스팅에서는 간단히 '헤밍웨이 카페'로 부르도록 하겠다.

(헤밍웨이 카페 공식 블로그에서는 'K. Hemingway Bakery Cafe Dining 분당점'이라 소개하고 있다.)

 

카페는 지난 3월 12일에 오픈하였고,

도심 속 600평 규모의 대형 베이커리 카페로써,

매일 아침 갓 구운 신선한 오가닉 브레드와 전문 셰프가 만드는 프리미엄 다이닝을 제공한다고 한다.

또한 신선하게 제조되는 스페셜티 커피를 제공한다는데,

보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하자.

 

K. Hemingway Bakery Cafe Dining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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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기

 

지난 5월 초.

맑은 날씨에 분당 인근을 지나다 생각난 헤밍웨이 카페에 들러보기로 했다.

기존에 차를 타고 지나다니며 슬쩍 본 적은 있었지만, 직접 방문한 것은 처음이었다.

 

먼저 200여 대의 주차 공간이 있다고 하는데, 정말 주차장이 넓다.

차도 많았지만 그 이상으로 압도적인 주차공간에 일단 +1점.

 

먼저 입장하여 다양한 베이커리 종류를 구경하였다.

종류는 많은데 뭐가 맛있는지 모르겠어 망설이다 달달하니 맛있어 보이는 퀸 아망과,

상큼하니 맛있어 보이는 망고..어쩌고..케익으로 선택 완료.

여기에 따뜻하고 시원한 아메리카노를 한잔씩 주문했다.

 

주문을 하고 자리를 탐색.

2층 건물인데 2층은 노키즈존이고, 2층에는 테라스 자리가 있다.

사람은 많았지만 워낙 카페가 커서 밀집도가 높지는 않은 느낌이었다.

 

바람이  많이 불어 약간 추웠지만 맑은 날씨를 즐기기 위해 테라스 자리에 앉았다.

특히 코로나 시국이라 개인적으로 실내 자리는 조금 꺼리는데,

야외 테라스 자리가 있고 자리도 나름 편안했기에 +1점을..!

 

 

빵과 음료를 가지러 가기 위해 계단으로 다니라 힘들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엘리베이터가 있었다는...

아무튼 주문했던 메뉴가 나왔다.

 

< 헤밍웨이 카페 - 베이커리 >

 

맛은 개인적으로 퀸 아망은 맛있게 잘 먹었고,

망고가 들어간 케익은 조금 질리는 그런 느낌이었다.

커피는 그냥 무난무난한, 크게 특별할 것 없는 그런 느낌이었다.

 

네이버에서 카페 방문자 리뷰를 보면 대체적으로는 괜찮다는 평이 많은데,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의견도 종종 보이는 것 같다.

 

나도 전체적으로는 무난하게 먹었지만,

가격 대비로 생각해보자면 다소 아쉬움이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

 

또한 마운틴과 시티뷰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을 선사하는 카페라고 소개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카페 앞뒤의 도로들과 주위의 송전탑들로 뷰가 크게 뛰어나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다만 카페 내외부의 넓은 공간이 주는 만족감만큼은 확실했다.

넓은 주차장, 야외 테라스 좌석, 카페 외부의 그네와 벤치 등 말이다.

 

개인적으로 1주일 후 재방문을 했었고, 재방문 시 느낌도 비슷했다.

(다만 새롭게 먹어본 베이커리들의 맛은 조금 별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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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분당 미금역 인근에 새로 오픈한,

따끈따끈한 대형 베이커리 카페인 '헤밍웨이 카페' 방문기를 적어 보았다.

 

개인적인 느낌을 정리해보면,

넓은 내외부 공간, 야외 테라스석, 다양한 베이커리 종류가 좋았고,

가격 대비 베이커리 및 커피의 맛은 다소 아쉬움이 있는 것 같다.

 

그래도 맑은 날씨에 비교적 한적한 도심 속 카페를 찾는 분들께는,

한 번쯤 방문해보라고 추천할 수 있을 것 같다.

(참고로 다이닝도 겸하고 있으며, 수익금의 일부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기부한다고 한다.)

 

* K. Hemingway Bakery Cafe Dining

 

• 운영시간 : 매일 7시 ~ 22시 (연중무휴)
• 전화번호 : 031-726-1001
• 주소 : 경기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 444-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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