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안전한 라이딩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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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입문

 

지난 '나의 자전거 입문기'라는 포스팅을 통해,

내가 자전거에 입문하게 된 이유와 선택한 자전거의 종류를 간단히 정리했었다.

 

코로나19 비상시국에서 비교적 안전히 할 수 있는 야외 운동을 원했고,

완연한 봄날씨를 즐기며, 여유롭고 즐겁게 운동하고 싶었다.

이렇게 시작을 결심한 자전거 라이딩.

 

[일상/자전거] - [자전거] 나의 자전거 입문기

[자전거] 나의 자전거 입문기

 

하지만 많은 고민들 중 하나에 대해서는 유독 끝없이 고민하고 찾아보았는데,

그것은 바로 자전거 안전과 관련된 문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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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교통사고 현황

 

봄을 맞이하여 뉴스나 기사를 통해 종종 자전거 사고 관련 소식을 접할 수 있었다.

다양한 교통사고 유형을 볼 수 있었고, 심지어 사망자와 관련된 뉴스도 여럿 접할 수 있었다.

 

물론 나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조심 또 조심할 것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일은 알 수 없는 것이니까.

(실제 한달가량 타고 다녀보니 별별 상황들을 마주하게 된다.)

 

불안한 마음에 이런저런 자료들을 찾아보았다.

(워낙 겁이 많은 자린이라 그런 것 같지만, 찾아본다고 나쁠 것은 없으니...)

 

아래는 도로교통공단에서 지난 2018년 6월에 발표한 자료* 중 일부인데,

자전거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감소하고 있지만, 사망자수는 증가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아마도 코로나19 및 공유 자전거의 활성화 등으로 자전거 인구가 크게 증가한 현재는,

훨씬 많은 자전거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을 것이다.

 

또한 아래 내용을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면,

자전거 타기 좋은 봄~가을까지에 특히 많은 사고가 발생함을 알 수 있다.

 

< 2013~2017년도 자전거 교통사고 현황 (출처: 도로교통공단) >

 

본격적으로 자전거를 타기 전부터 이런 자료만 보고 있자니 조금 무섭다.

하지만 자전거를 타며 얻고 싶은 것들이 있으니, 이러한 위험성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위의 자료 중 '자전거 승차 중 사망자의 보호장구(안전모) 착용 여부'에 주목해보자.

확인 결과 조사기간 자전거 승차 중 사망자의 88.4%가 안전모 즉 헬멧을 착용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실제 자전거 사고의 경우 가장 치명적인 부상이 머리에 부상을 입는 것이다.

자전거 헬멧은 이처럼 혹시 모를 순간에 머리를 보호해 줄 수 있는 보호장구이므로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 최근 5년간 자전거 교통사고 분석결과 발표, 도로교통공단, 2018. 6. 19.

도로교통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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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라이딩 !

 

이 글을 읽는 분들은 아마도 자전거에 관심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각자의 상황에 맞게 자전거를 즐기려는 혹은 즐기고 있는 분들일 것이다.

 

비록 나는 자전거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이제 겨우 1달 정도 자전거를 타고 있을 뿐이다.

하지만 마주치는 많은 사람들을 보면 기본적인 안전 장비조차 갖추지 않고 있다.

 

아마도 자전거 교통사고의 위험성에 대해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거나,

'나는 괜찮을 거야'라는 안일한 생각 때문인 것 같다.

 

하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최소한의 안전장비를 갖추어,

모두가 안전한 라이딩을 즐겼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끄적여본다.

 

모두 자전거 헬멧은 반드시 착용하고,

야간 주행을 한다면 전조등과 후미등도 필수로 장착하도록 하자.

 

@ 참고로 안전모(헬멧) 착용은 자전거 운전자의 의무사항으로, 도로교통법 제50조 제3항에 규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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