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이야기] 문재인 대통령, 방탄소년단(BTS) '대통령 특별사절'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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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대통령 특별사절' 임명

 

방탄소년단, BTS가 7월 21일 문재인 대통령의 특별사절로 임명되었다.

 

이와 관련된 내용은 아래 청와대 홈페이지의,

현안 관련 박경미 대변인 브리핑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현안 관련 박경미 대변인 브리핑 > 대한민국 청와대

 

청와대 홈페이지의 관련 기사 원문은 아래와 같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속가능한 성장 등 미래세대를 위한 글로벌 의제를 선도하고,

국제사회에서 높아진 우리나라의 위상에 맞는 외교력의 확대를 위해,

방탄소년단(BTS)을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Special Presidential Envoy for Future Generations and Culture)'로 임명했습니다.

 

금번 특별사절 임명은 국민의 외교 역량 결집을 통해 외교 지평을 넓혀 나가고자 하는 공공외교의 일환으로,

전 세계를 무대로 탁월한 활동을 펼치는 민간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이슈를 주도하는 국가 이미지 제고를 위해 추진되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로서,

오는 9월 제76차 유엔총회 등 주요 국제회의에 참석하여 전 세계 청년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입니다.

또한 환경, 빈곤과 불평등 개선, 다양성 존중 등 글로벌 과제 해결을 위한 국제 협력을 촉진할 다양한 활동도 전개할 계획입니다.

 

방탄소년단의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는 어제 발표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서 지난 7주간 1위를 한 ‘버터(Butter)’에 이어 1위에 올랐습니다.

'퍼미션 투 댄스' 가사에 담긴 위로의 메시지, 안무에 담긴 수어(手語) 메시지, 다양한 인종의 공존과 화합의 메시지는 전 세계와 연대와 협력을 통해 코로나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는 대한민국의 의지와 상통하는 바가 있어, 이번 특별사절 임명은 더욱 큰 의미를 갖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 있는 전 세계인들에게 희망과 긍정의 에너지를 전파해온 방탄소년단이 대통령 특별사절로 펼쳐갈 활동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선도국가로서 우리나라의 국가 위상을 제고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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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유엔총회 연설 등

 

위에서 자세히 살펴본 것과 같이,

BTS는 대통령 특별사절로서 오는 9월 제75차 유엔총회에 참석하여 연설할 예정이다.

 

BTS는 앞서 2018년과 2020년 두 차례 유엔총회에서 연설을 한 바 있다.

2020년 연설 당시에는 유튜브 서버가 넘쳐나는 접속자를 감당하지 못하였고,

이에 당시 사회자가 대한민국 외교부 페이스북으로 접속해보라고 안내하기도 했었다고 한다.

 

아래 사진은 지난 2020년 9월 청와대에서 진행된,

제1회 청년의 날 기념식에 BTS가 참석하여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하고 있는 모습이다.

 

< 제1회 청년의 날 기념식 모습 (출처: 청와대 홈페이지) >

 

BTS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실로 엄청난 가수이지만,

항상 본인들의 위치에서 할 수 있는 말과 행동을 하는 가수이기에 더 존경스럽게 느껴진다.

 

이번에 BTS는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로 임명되어,

오는 9월 제76차 유엔총회 등 주요 국제회의에 참석하여 전 세계 청년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며,

또한 환경, 빈곤과 불평등 개선, 다양성 존중 등 글로벌 과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라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모두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항상 팬의 입장에서 지켜보며 응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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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이번 포스팅을 통해,

방탄소년단(BTS)이 '대통령 특별사절'로 임명되었음을 전했다.

 

언제부턴가 BTS는 마치 당연한 것처럼,

매주 빌보드메인 싱글 차트 1위를 휩쓰는 등 수많은 기록들을 써나가고 있다.

 

하지만 이와 같은 기록들이 정말 얼마나 대단한 것들인지,

정작 우리나라 언론은 제대로 보도하고 있지 않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서는 별도로 수많은 이야기가 필요하겠지만,

그래도 문재인 대통령과 현 정부에서 이렇게나마 알아주는 것 같아 기쁜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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