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관계] 남북 간 통신연락선 복원 (7월 27일 10시부터, 413일만)

---

남북 간 통신연락선 복원

 

금일(7월 27일) 오전 10시부터 남북 간 통신연락선이 복원되었다고,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긴급 브리핑을 통해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20년 6월 9일 북한이 대북전단 살포 등에 반발하며,

판문점 채널을 비롯한 남북 간 모든 통신연락선을 일방적으로 끊은지 413일 만이다.

 

이와 같은 남북 간 통신연락선 복원은,

남북 양 정상이 지난 4월부터 여러 차례 친서를 교환하면서,

남북 간 관계 회복 문제로 소통해오며 우선적으로 끊어진 통신선을 복원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 2018 남북정상회담 모습 (출처: 청와대 홈페이지) >

 

이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합의에 따라,

남과 북 당국은 오전 10시 끊어진 직통 연락선을 잇는 개시통화를 했다고 한다.

 

---

남북 간 통신연락선 복원 관련 청와대 브리핑

 

남북 간 통신연락선 복원과 관련하여,

청와대 박수현 국민소통수석 브리핑 내용은 다음과 같다.

 

남과 북은 7월 27일 오전 10시를 기해 그간 단절되었던 남북 간 통신연락선을 복원하기로 하였습니다.

남북 양 정상은 지난 4월부터 여러 차례 친서를 교환하면서 남북 간 관계 회복 문제로 소통해 왔으며, 이 과정에서 우선적으로 단절되었던 통신연락선을 복원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양 정상은 남북 간에 하루속히 상호 신뢰를 회복하고 관계를 다시 진전시켜 나가자는 데 대해서도 뜻을 같이 하였습니다.

이번 남북 간 통신연락선의 복원은 앞으로 남북관계 개선과 발전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출처] 청와대(www.president.go.kr)

 

또한 위 내용은 아래 청와대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으니 필요시 참고하도록 하자.

 

남북 간 통신연락선 복원 관련 박수현 국민소통수석 브리핑 > 대한민국 청와대

 

---

마치며

 

한동안 단절되었던 남북관계가,

금일 통신연락선 복원으로 다시 물꼬가 트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인적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가 1년도 남지 않았는데,

문 대통령 재임 기간 중 남북관계 회복을 통해 북미관계 개선에도 진전이 있기를 기대해본다.

 

[대한민국/세계 속 한국] - [청와대 이야기] 문재인 대통령 타임지 인터뷰 - 마지막 제안(Final Offer)

[청와대 이야기] 문재인 대통령 타임지 인터뷰 - 마지막 제안(Final Offer)

 

이번 통신연락선 복원을 위해,

남북 양 정상이 지난 4월부터 여러 차례 친서를 교환하면서 소통해 왔다고 하는데,

부디 좋은 결실로 이어질 수 있기를 소망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