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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세계 속 한국

[한일 정상회담] 문재인 대통령은 도쿄올림픽 계기 방일을 하지 않기로 결정 (청와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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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방일 취소

 

7월 19일 청와대 홈페이지 보도자료에 의하면,

"문재인 대통령은 도쿄올림픽 계기 방일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라고 밝혔다.

 

< 도쿄올림픽 계기 방일 관련 박수현 국민소통수석 브리핑 (출처: 청와대 홈페이지) >

 

최근 2020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이,

도쿄올림픽 개막식에 맞춰 방일하는 방안 등이 논의되는 것으로도 알려졌으나,

다양한 이유로 결국 문 대통령의 방일은 물론 한일회담무산된 것이다.

 

이와 관련된 청와대 홈페이지의 보도자료는 아래와 같다.

 

 

도쿄올림픽 계기 방일 관련 박수현 국민소통수석 브리핑 > 대한민국 청와대

나라를 나라답게, 국민과 함께 갑니다.

www1.president.go.kr

 

또한 해당 보도자료의 원문은 아래와 같으니 필요시 참고하자.

 

문재인 대통령은 도쿄올림픽 계기 방일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한일 양국 정부는 도쿄올림픽 계기 한일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양국 간 역사 현안에 대한 진전과 미래지향적 협력 방향에 대해 의미있는 협의를 나누었습니다.
 
양측 간 협의는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진행되어 상당한 이해의 접근은 있었지만, 정상회담의 성과로 삼기에는 여전히 미흡하며, 그 밖의 제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이와 같이 결정했습니다.
 
도쿄올림픽은 세계인의 평화 축제인 만큼, 일본이 올림픽을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하기를 희망합니다.
 
우리 선수단도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이지만 그간 쌓아온 실력을 아낌없이 발휘하여 선전하고 건강하게 귀국하기를 기대합니다. 

[출처] 청와대 홈페이지 (www1.president.go.kr/)

 


문재인 대통령 방일 취소

 

사실 이번 방일 관련 논의 중,

일본 측과 관련된 이런저런 이슈들이 많이 있었다.

 

그중 하나가 소마 히로히사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의,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망언 파문일 것이다.

 

양국 간 합의는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고 하나,

전반적으로 궁극적인 목표인 관계 복원까지는 아직 논의가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2년 전 일본의 우리나라에 대한 수출규제를 기억하고 있다.

당시 우리나라 대부분의 산업은 일본의 소재·부품·장비 수입 없이는 도태될 것이라 여겨졌지만,

우리나라는 정부의 다양한 정책과 함께 소위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자립의 길을 선택하였고,

2년이 지난 현재 엄청난 성과를 내며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 내었다.

 

[대한민국/세계 속 한국] - [대한민국 소부장] 대한민국 소재·부품·장비산업 2주년 성과 보고대회

 

[대한민국 소부장] 대한민국 소재·부품·장비산업 2주년 성과 보고대회

소부장이란? 요즘 뉴스와 기사를 접하다 보면, '소부장'이라는 단어를 종종 접할 수 있다. 소부장이란 '소재·부품·장비'의 줄임말인데, 소재·부품·장비 산업은 예전부터 주목받던 분야였다. 하

100s0s.tistory.com

 

그리고 현재 이번 문재인 대통령을 포함한,

청와대의 선택 역시 매우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양국 간 역사 현안에 대한 진전과 진정한 미래지향적 협력 의사가 없다면,

현재는 굳이 우리가 일본이라는 나라와 애써 협력할 필요는 없어 보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언젠가는 서로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야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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