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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세계 속 한국

[유네스코 세계유산] '한국의 갯벌'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총 15건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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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갯벌'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7월 26일 외교부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제44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현지시각 7월 26일,

'한국의 갯벌(Getbol, Korean Tidal Flats)'을 세계유산목록(World Heritage List)등재할 것을 최종 결정하였다.

 

'한국의 갯벌'은 다음과 같이 5개 지자체에 걸쳐 있는 4개 갯벌로 구성되어 있다.

 

  • 서천갯벌(충남 서천)
  • 고창갯벌(전북 고창)
  • 신안갯벌(전남 신안)
  • 보성-순천갯벌(전남 보성·순천)

 

< 서천갯벌 - 유부도 모래톱위에서 휴식을 취하는 도요물떼새 (출처: 문화재청 홈페이지) >

 

우리나라는 44 세계유산위원회에,

김동기 주유네스코대사를 수석대표(갯벌 등재시 김현모 문화재청장이 수석대표)로,

외교부, 문화재청 대표단 등이 참석하였다.

 


'한국의 갯벌'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관련 상세 내용

 

'한국의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것과 관련하여,

외교부 및 문화재청의 보도자료를 통해 그 내용을 보다 자세히 살펴보자.

 

먼저 이번 '한국의 갯벌'은 우리나라 15번째 세계유산으로,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7월 26일 등재가 결정되었다.

 

< 보성-순천갯벌 - 순천 세립질 펄갯벌 위의 일출, 우영마을 (출처: 문화재청 홈페이지) >

 

관련 외교부 보도자료는 아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보도자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의 갯벌’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 제44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7.26.(월)(현지시각) 「한국의 갯벌(Getbol, Korean Tidal Flats)」을 세계유산목록(World Heritage List)에 등재할 것을 최종 결정하였다. 「한국의 갯벌」은 △서천갯벌(

www.korea.kr

 

 

세계유산위원회 자문기구인 국제자연보존연맹(IUCN)은,

당초 '한국의 갯벌'에 대해 유산구역 등이 충분하지 않다는 이유로 ‘반려’를 권고하였으나,

세계유산센터 및 세계유산위원국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외교교섭 활동을 전개한 결과, ‘등재’가 성공리에 이루어졌다.

 

금번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등재는,

현재 우리나라가 옵서버인 점, 온라인 회의로 현장 교섭이 불가한 점 등 여러 제약 조건 속에서도,

외교부와 문화재청 등 관계부처간 전략적으로 긴밀히 협업하여 일구어낸 성과로 평가된다.

 

'한국의 갯벌'은 2007년 등재된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에 이어,

14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등재되는 세계자연유산인바,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총 15건(문화유산 13건, 자연유산 2건)의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되었다.

 

외교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향후에도 우리 유산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면서,

세계유산 분야의 국제논의 선도국으로서 분야 기여를 지속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한국의 갯벌'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와 관련하여,

문화재청의 보도자료는 아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보도자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영문 동시 배포) ‘한국의 갯벌’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한국의 갯벌(Getbol, Korean Tidal Flats)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는 한국 시간으로 7월 26일 저녁 한국의 갯벌을 세계유산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 제44차

www.korea.kr

 


대한민국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현황

 

이번에 '한국의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됨에 따라,

우리나라는 총 15건(문화유산 13건, 자연유산 2건)의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되었다.

 

우리나라세계유산 등재 현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문화유산(13건)

  • 석굴암·불국사(1995년)
  • 해인사 장경판전(1995년)
  • 종묘(1995년)
  • 창덕궁(1997년)
  • 화성(1997년)
  • 경주역사유적지구(2000년)
  • 고창·화순·강화 고인돌 유적(2000년)
  • 조선왕릉(2009년)
  • 한국의 역사마을:하회와 양동(2010년)
  • 남한산성(2014년)
  • 백제역사유적지구(2015년)
  •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2018년)
  • 한국의 서원(2019년)

 

2. 자연유산(2건)

  •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2007년)
  • 한국의 갯벌(2021년)

 


마치며

 

지난 2015년 7월 5일 독일에서 개최된 제39차 세계유산위원회의에서,

일본군함도 등 '메이지 일본의 산업혁명 유산 23군데'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하는데 성공했다.

 

개인적으로 우리에게 매우 가슴 아픈 역사인 군함도 등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는 것을 막지 못한 것은 참 안타까운 일이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일본 정부가 조선인 강제징용의 사실을 적절하게 전시하겠다고 약속해,

당시 한국 측은 일본 측 시설들의 세계문화유산 등록에 동의하였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2년 이내에 조선인 강제징용이라는 역사적 사실을 전시하겠다는 약속을,

지금까지 단 한차례도 지킨 적이 없으며 오히려 군함도에서 조선인에 대한 차별은 없었다는 등의 역사왜곡만을 행하고 있다.

 

이에 7월 22일 유네스코는 일본의 군함도 역사왜곡에 대한 비판결정문을 채택했다.

이와 관련된 내용은 아래 포스팅에 자세히 기술되어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

 

 

[군함도] 유네스코, 일본 '군함도 역사왜곡' 비판결정문 채택 ("강한 유감")

군함도란? '군함도'. 군함도는 일본 나가사키현 나가사키항 근처에 위치한 섬으로, 1940년대 조선인 강제 징용이 대규모로 이루어진 곳이다. 일제강점기에 조선인들은 이와 같은 군함도라는 탄광

koreawu.tistory.com

 

최근 유네스코 문화유산 관련하여,

이와 같은 안타까운 소식만을 접하고 있었는데,

'한국의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다고 하니 참으로 반가운 마음이다.

 

외교부의 브리핑 내용처럼 관련 부처들은 지속적으로,

우리나라 문화유산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야 할 것이다.

우리에게는 충분히 그러한 문화유산은 물론 출중한 능력이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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